발상의 전환 (feat. 제임스 랜디) 단상



내노라 하는 수많은 과학자들도 못밝혀냈던 염력사기, 초능력, 신앙치료등의 마술트릭을 깬건 다름아닌 '프로마술사' 제임스 랜디였다. 즉, 유리깰라를 철저하게 쳐바른 것은 어디 대학에서 박사를 따신 학자나 교수들이 아니라 랜디옹이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염력술사, 초능력자들이 사람들을 현혹하기 위해서 쓴 것은 대부분 마술트릭인데, 이런 마술트릭은 과학자들 보다는 같은 '마술사'인 랜옹이 더 잘알아봤기 때문이다. 즉, 랜옹은 마술트릭이 나올수 있는 모든 변인을 통제한 것 뿐이고, 같은 마술사 였기에 이런 변인을 더 잘 찾은 것 뿐이다.

이런 점에서 문가가 보수를 불태우고 싶으면 랜옹이 그랬던 것처럼, 보수를 잘 아는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면 된다. 보수를 진짜로 불태울 수 있는 사람은 운동권도 아니고, 강남좌파도 아니고 주사파나 마르크스주의자도 아닌, 반공주의자이자 '보수를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탁현민 짜르고 그자리에 변희재를, 임종석을 짜르고 그자리에 김진태를 앉히는 것이 어떨까? 정말로 놀라운 발상의 전환, breakthrough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저 기사로부터 9개월이 지난 지금, 지금의 여권 및 진보진영은 미일이 예상하는 대로 흘러가며 '그럼 그렇지'에서 못벗어나고 있다.

물론 문가가 그럴만한 깜냥도 없고 용기도 없으며 능력조차도 없고, 김진태나 변희재가 넙쭉 그 자리를 받아먹을 거라곤 생각하지도 않지만.